글을 쓰기 앞서 개인적으로 비염으로 20년 넘게 고생을 하고, 내 몸의 변화에 대한 내용을 작성한걸 미리 알립니다.
과거 나의 비염 상태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콧물이 하루 종일 나왔다
-먹는 약과 뿌리는 약 없이는 하루 생활이 힘들었다.
-매일 누런 콧물+코피를 달고 살았다
-냄새를 잘 못 맡았다.
-비염이 정말 심한 날은 음식 맛을 느끼지 못했다.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밤에 잠을 자지 못해 불면증에 시달렸다.
-휴지가 없이는 밖을 못 돌아다녔다.
비염으로 성격은 날카로왔으며, 어떤 일이든 끈기 있게 진행을 하지 못했다. -
비염으로 고생을 했던 시기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이 되었던 거 같다. 비염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병원에 가서 하는 말들은 하나 같이 똑같았다.
알레르기가 있으시네요
코가 휘었네요
계절성 알레르기입니다
약 처방해드릴게요
보험처리가 되니 코수술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코 안쪽에 있는 점막이 부풀어 올랐으니, 약물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비염 수술을 직접적으로 권하는 의사는 많이 없었지만. 진단은 몇년 받아 보면, 어떤 진단 결과가 나올지 예상이 된다.
시간이 많이 흐르면, 자주 가는 병원에서는 별말 없이, 뿌리는 약만 처방해주는게 전부다.
개인적으로 치료를 받았던 병원 치료
-약 처방
-뿌리는 약 처방
-알레르기 검사-(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반응 약간)
-휘어 있는 코 수술 권유-(의사가 코가 휘어 비염으로 이어졌다 주장)
보통 이런 식으로 진단을 하고 젊은 남자인 나에게는 크게 물어보는 거 없이 2-3분 내에 진료가 끝난다. 이렇게 나는 평생 알레르기성 비염인 줄 살았다. 근데 최근에 비염이 엄청 좋아지는 계기가 있었는데 그걸 소개해보려고 한다.
제일 중요한 건 식습관 개선
진부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현재 2021년 4월 현재 나의 상태는 이렇다 -코가 뚫려 코로 숨을 쉴 수 있으며,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맛을 볼 수 있다. 밤에
내가 최근 1년 동안 병행했던 생활 패턴
-초창기에는-소금 코 세척
-하루-30분 이상 걷기 운동
-안 좋은 음식 안 먹기- 고기 우유 육류, 치킨 등을 안 먹으려고 노력
-턱관절 염증과, 비염과 관련이 있다고 해서- 턱을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
위에 작성한 내용들을 실행을 하다 보면 좋아졌다 안 좋아졌다. 하기 때문에 스스로 비염에 대한 결과가 좋고 나쁨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한다. 분명히 효과를 본 방법도 있었고, 아예 효과가 없었던 방법도 있다. 더 악화시킨 방법도 있다
현재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
-안 좋은 음식 안 먹기-가 제일 문제였다. 고기 치킨 우유가 과연 안 좋은 음식일까? 나는 이미 알레르기 검사에서 육류제품에 대한 알레르기는 거의 없는 걸로 나왔다. 비염 치료에 대한 블로그 글들을 보면 먹지 말라는 것들이 육류에 관련된 내용들이 많다.
제일 문제가 되었던 건. 내 몸이 단백질 부족으로 인해 건강하지 못했던 거였다. 성인 남성 여성이면 하루 권장 단백질량이 있다. 나는 한참 못 미치는 단백질 섭취를 평생 해왔으며, 그로 인해 단백질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던 것. (주관적인 판단일 수 있음)
좋은 단백질을 섭취를 하면 좋겠지만. 값싸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단백질도 많이 때문에, 비염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본인의 현재 상태를 파악해서, 하루 권장량의 단백질을 먹는 걸 추천을 한다. 단백질 섭취는 3끼에 나눠 꾸준히 먹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하루 권장량을 채우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자주 단백질 음식을 섭취를 해주는 게 포인트다.
나는 고단백 식단으로 바꾼 게 아니고, 평균적인 사람들이 먹는 단백질 섭취량을 매일 섭취하는 걸로 비염이 많이 개선이 되었다. 최소 한 달 이상은 평균적인 단백질을 섭취를 해야 서서히 효과를 봤으며, 현재 단백질 평균 섭취량은 매일 지켜려고 노력 중이다. 단백질 섭취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탄수화물 섭취 욕구는 줄게 되었다. 평소 즐겨 먹던 과자 들고 왠지 당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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